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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면 좋은정보 : )

영덕 메타쉐콰이어 길 다녀왔어요 : )

by 지쏘닝 2021. 5. 25.

 

안녕하세요!

지쏘닝입니다.

 

저번 주말 친정집에 다녀왔는데요.

제가 친정집이 영덕입니다!

 

산과 바다가 있는 신정동진으로 

몇 년 전에 지정이 되었다죠!^^

 

친정집 가도 매번 집에만 머물다가

오기 바빴는데, 이번에는 영덕 집 근처에

영덕 메타쉐콰이어 길이 있다고 해서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가보질 못했거든요.

 

이번에 가족들이랑 함께 다녀왔어요 : )

 

영덕 메타쉐콰이어

 

당일에 기온이 28도까지 오른 날이었는데

전날 비가 그렇게 오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음날 초여름 더위를 맛보았죠!

 

신랑도 이렇게 더운 날 꼭 여기를 가야 했냐며!

투덜투덜 되었지만, 아이들도 외할머니댁에 와서

매번 집에만 있다가 가는 것보다는 주변에 어떤 것이

있는지 보여주자며 영덕 메타쉐콰이어 길로 가보았어요!

 

 

영덕 메타쉐콰이어 길 삼남매 찰칵

 

영덕 메타쉐콰이어 길로 도착하자마자

초입에 음료수 커피 옥수수 등 파는 차가 있더라고요.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그것부터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

 

식혜 2병에 아이들 슬러시 2잔 사 먹고 

영덕 벌영리 메타쉐콰이어 길로 들어섰습니다.

 

생각과 달리, 초입에 들어가는 곳은 

뭔가 어수선하고 정리가 안되어있고,

 

조금 관리가 안 되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처음 본 느낌은 그러했어요!

 

영덕 메타쉐콰이어길을 걷는 남편 뒷태

남편 사진 찍어준다 해도 자꾸만 피해서

뒷모습 찍어주었어요. 

 

일단, 영덕 메타쉐콰이어 길은 역시

사진으로 찍으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실제로 가서 봐도 나무가 쑥쑥 쏟아 오른 것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없었던 곳인데,

그때부터 나무를 키운 걸까요???

 

저는 그것이 조금 궁금해졌어요

 

 

옥수수와 식혜 먹는 첫째

 

아이들 사진도 그냥 찍기만 해도 

사진의 색감이 너무 시원하고 이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초록 초록하니 너무 이뻐요!

 

예전 20대 때, 남이섬에 가본 기억이 나더라고요.

남이섬에 있는 메타쉐콰이어 길이 생각이 나는데,

확실히 거기보다는 나무 수나 면적은 작지만,

 

여러 갈래로 길이 있고, 산을 오르는 길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아이들이 있다 보니 산에 오르기엔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적당히 배회하고 왔어요

 

 

영덕 벌영리 메타쉐콰이어 길

사람들이 그래도 많이 찾아오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영덕이 친정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갔지만,

 

영덕 메타쉐콰이어 길 걷다 보면 중간에 화장실도 있고,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었어요.

 

아이들과 좀 걷다가 그늘진 벤치에 앉아 잠시 쉬었는데

나무들 사이에 앉아있다 보니 살랑살랑바람이 부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메타쉐콰이어

 

쭈욱 쏟아 오른 영덕 메타쉐콰이어 나무들이 하늘과 연결된 느낌이에요.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이쁘게 사진이 나오니까

혼자서 계속 사진만 찍어댄 듯해요. 

 

분위기있게 통나무가 보이네요

 

여름엔, 찾아가면 조금 더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거나, 명상을 하고 싶거나 하면

 

영덕 메타쉐콰이어 길 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영덕 가볼 만한 곳으로 영덕 메타쉐콰이어 길 많이들 추천하시더라고요.

이번에 와 보니, 저도 조금 느끼네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어서 조금 아쉽긴 해요.

초입에 좀 더 제대로 해둔다면, 영덕 메타쉐콰이어 길도 관광지로 한몫할듯해요.

 

삼남매1

 

그리고, 우리 삼 남매 사진 많이 찍었는데,

막내 때문에 사진이 망쳐진 기분.

 

아이들, 할머니 집에서 급히 놀다 오느라

옷이 조금 엉망진창이긴 하네요.

 

삼남매2

 

 

하늘색 입은 막내 하율이 

마시멜로 안 사줘서 혼자 저렇게 삐져서

사진마다 다 정자세에 웃지 않는 눈

아이고 아주 못살겠습니다.

 

이상 영덕 메타쉐콰이어 길 다녀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