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쏘닝 왔어요~

주말에 날 좋으면
바깥나들이 가면 좋겠지만
이번 주 주말 내내
비 소식이 있네요
흑흑

그래서 식구 소개하려고 이렇게 왔네요!
오늘로써 우리 집에 온 지 5일째 된 치즈 태비 고양이 올리 소개해요!
이제 갓 1개월 정도 지난 4월 4일에 태어난 여아랍니다!
예전부터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던 저였지만,
집에 아이가 이미 셋이라 엄두가 사실 나질 않았어요.
그러다 이사 후에 집도 좀 넓어지고 고양이 키울까? 하고
아이들에게 얘기했더니, 아이들은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셋 중 한 아이만 동물을 조금 무서워하는 정도였는데
집에서 키우다 보면 고양이나 강아지 무서워하는 거 극복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러시안블루 고양이 점찍어두고
바로 이브 분양! 크리스마스이브에 데려오게 되어서
이브라고 지었어요 ㅎㅎ
저는 이브 애기 때부터 볼 때 창밖을 바라보는
뒤통수가 왜케 귀여운건지요 ㅎㅎㅎ
뒷통수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어디를 그렇게 유심히 보는 건지 ㅎㅎㅎ
근데 올리 뒤통수는 이브 때보다 더 애기라
더 귀여운 것 같아요 😍
처음에 올리 데려 온날엔 이브가 많이 놀라기도 했는지
으르릉에 하악질에 완전 장난이 아녔어요!ㅠㅠ
저만의 욕심으로 이브에게 상처를 준건 아닌지
순간 아 내가 너무 했나 하는 생각을ㅠㅠ
그래도 일단, 새끼고양이 합사는 개월 수 있는 고양이에 비해
수월할 거야 라는 지인의 말에 일단 첫날엔 격리를 좀 시켜두고
올리도 저희 집에서의 적응이 필요하기에 휴식을 주었어요!
그리고 새끼고양이 합사 2일째에는
이브가 그때 당시에도 그냥 계속 하악질에 좀 과격하게
올리를 냥 펀치 날리고 솜방망이.. 펀치펀치..ㅠㅠ
그래서 다시 격리시켜두었고요.
이브 사상충 접종하는 날이어서 병원 다녀왔는데
거기서는 저한테까지 하악질.. 연발...ㅠㅠㅠ
그리고 저녁쯤... 둘이 격리 해제시키고 조금 서로 다시
냄새 맡게 하고 지켜보았어요~
그 후에는 이브가 조금 과격함을 사라지고 올리랑
조금씩 같이 놀아주는 느낌? 그러다 조금 흥분하면 저희 제지하고 했더니
새끼고양이 합사 3일째 되던 날엔 이렇게 같이 잠자는 사이가 되었어요!!
아니 어제는 물그릇... 저거 올리껀데,
저 좁은 곳에 왜 둘이 머리 맞대고 마시는 걸까요....???
지쏘닝왈, 아니 이브야, 너 물그릇 있잖아... 저기여 (¬_¬ )
내 말 안 들리니????????
그래서 3일 차에는 합사 무사히 성공하여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 올리 5일째 되는 날이 집에서 잠도 잘 자고 사료도 잘 먹고~
이브 오빠와 잘 지내고 있답니다!
지쏘닝왈, 근데...저기 이브야.. 너는 왜 자세가...좀 그렇네..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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